내가 따로 나와살게 되서,
엄마집에 가는 날이 포식하는 날인데
이 날은 두 딸들이 좋아하는 김밥을 만들어 주시기로 했다
나는 우리엄마표 야채김밥과 참치김밥을 정말 좋아한다 :)
아빠는 야채김밥을 제일 좋아하시지만 ㅎㅎ

김밥은 바닥에 신문지 넓게 펴놓고 돌돌 마는게 기본이지 !!
저거 재료들 하나하나 자르고 볶고 으
김밥 은근 간단해 보이지만 은근 손 많이가는 정성가득한 요린거 같다
그래서 엄마집에서 아니면
난 못해못해 ;;

앉아계시는 아우라만 봐도
야채김밥 장인의 포스가 !! ㅋㅋ 엄마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ㅎㅎ
나는 참치김밥 많이!!

오와 .. 순식간에 김밥 두줄을 뚝딱 ㅎㅎ
역시 엄마손은 요술방망이야
이게 너무먹고싶었단말이야 !!
요즘 김밥 서민음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김밥 엄청비쌈 ㄷㄷ
참치나 치즈 뭐 이런거라도 들어가있음
거의 한줄 4천원에서5천원 사이 ㅠㅠㅠㅠ
김밥 은근히 몸값 비싸졌다 -_-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물가 내월급빼고 다오르네 ㅡㅡ

김밥 썰때 저렇게 썰어져 있는 채로
입에 주워먹는게 맛인데 ㅋㅋ
접시에 담기도 전에 다 주워먹어서
늘 접시 담고나면 배불러서 못먹 ㅎㅎㅎ

이렇게 뚝딱뚝딱 엄마표 야채김밥 완성!!!
내가좋아하는 참치김밥도 많~이 ㅎㅎ
저 김밥에 단짝인 떡볶이가 빠질 수 없어서
동생이랑 집알에 떡뽂이 사러갔다 :)
여기 진짜 쌀떡 찐 맛집 !!

떡볶이랑 김밥엔 빠질 수 없는 소주와 함께
백신 미접종자라 식당 카페 못가게 팔다리 짤라놔서
어이가없지만,
이렇게 집에서 잘 먹고 잘 놀고
엄마덕에 김밥 실컷먹고
나름 행복했던 하루네??
엄마 오늘 두딸들 위해 고생해서 김밥 만들어줘서
고마워용 ㅎㅎ 싸랑햄 ♡
'일상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 !!! (23) | 2022.03.06 |
---|---|
사가정역 고기를 품다 숙성 삼겹살 (7) | 2022.03.02 |
백신 미접종자 식당 못 가면 집에서 시켜 먹지 뭐 (0) | 2022.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