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꾹질의 원인과 멈추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한다.
딸꾹질은 우리 뇌신경 중에 vagus nerve라는 미주 신경 이라는 자율 신경이 있는데
이 미주 신경이 과식이나 기온변화,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주 신경이 놀라,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횡격막이 자극되어 경련이 일어나는데
이때 공기가 들어가지 못해 딸꾹, 거리는 소리가 나게 된다.
보통 딸꾹질은 20~30분 정도 후에는 자연스레
멈추지만, 사람이 많은 장소라던지 자꾸 들썩거리며 딸꾹거리는게 듣기 싫다던지
신경이 쓰이는 분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한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
1. 물을 떠온 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고개를 최대한 앞쪽으로 꺾는다.
2. 몸이 힘들정도로 꺾은 상태에서 물을 마셔준다.
허리가 꺽인 상태에서 꼭 목을 위로 젖혀 꺾어줘야한다.
이렇게 하면 딸꾹질의 90% 이상은 멎게 된다.
허리를 90도로 꺽은 상태에서 물을 마시게되면
마셔보면 알겠지만, 물이 잘 넘어가질 않는다.
안넘어가는 마찰 속에서 미주 신경이 자극을 받아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게 포인트다.
저 자세로 물을 마실 때물이 잘 넘어간다 하면 틀린방법으로 물을 마시고 있는거니다시 자세를 고쳐서 물을 마셔야 딸꾹질을 멈출 수 있다.
손가락을 귓속에 넣기_귀막기자세
손라가이 귓속 신경을 자극시켜 딸꾹질을 완화시킨다.
입을 벌리고 혀 내밀기
성대가 열리면서 공기가 들어와 식도의 경련을 완화시켜준다.
비닐봉투 이용해 숨 쉬기
비닐 봉투 입구에 입을 대고 천천히 1분 동안 들숨, 날숨을 반복해 준다.
여기서 천천히 호흡해야 딸꾹질을 멈출 수 있다.
나는 이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해보니 정말 효과가 좋았다
물마시기로 멈추지 않을 땐 이 방법을 추천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무릎을 안고 앉은 다음, 두 무릎을 가슴쪽으로 꽉 당겨
횡경막을 압박시켜주기가 있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들을 기억해뒀다가
갑작스럽게 중요한 자리에서 딸꾹질을 하게 될 때
민망한 상황을 피해가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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